조세법사례연구회 회원 여러분!
새해 들어 벌써 입춘이 지났습니다. 내일은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에서 말하는 우수절기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날씨는 쌀쌀합니다. 이런 계절에 특히 감기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임은 이번에 발제 희망자가 없는 등 몇 가지 문제로 연기하고자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금요일 어느 회원이 건의하신 제안을 받아들여 모임을 거르지는 말자는 뜻으로 급히 이 메일을 띄우게 되어 오늘은 두 번째의 메일을 송부하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모두들 발제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너나없이 발제원고를 작성하는 일에 있었다고 사료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임을 ‘연구발표’가 아닌 ‘의견교환’의 형식으로 확실히 전환하여 한번 실험을 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하여 종래의 ‘발제’라는 용어를 ‘화두’로 고치기로 하였으며, 회장님과 상의도 없이 그제 오전에 갑작스러이 이 초청장을 송부하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이 점에 관하여 회원 여러분의 많은 해량을 바라는 바입니다.
2 0 1 9 년 2 월 18 일
조세법사례연구회 연락책 송 쌍 종